학회장 인사말

컨텐츠 내용입니다.

 

존경하는 서비스마케팅학회 회원 여러분,

2023년 서비스마케팅학회 14대 회장을 맡게 된
단국대학교 경영학부 정연승 교수입니다.           

 

먼저 서비스마케팅학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저에게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2007년 설립 이후 우리 학회는 서비스마케팅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매진해왔으며, 학회원들 간 교류가 풍성한 따뜻한 학회의 모습을 키워왔습니다. 그동안 학회를 이끌어 오신 전임 회장님들과 임원 여러분들의 수고와 헌신, 그리고 회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우리 학회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다음과 같은 학회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서비스마케팅학회가 과거와 현재를 넘어 미래에 더욱 빛이 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학회원들이 가장 가고싶은 학회, 가장 보고싶은 학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들이 학회에 참가했을 때 즐겁고 행복하고 보람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학회 회원들의 지적, 감성적, 미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천하겠습니다. 학문적 소통과 추억을 만들 학술대회, 다양한 마케팅  이슈를 다루는 마케팅세미나, 풍류와 정감이 있는 학회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둘째, 점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산학연계를 통한 학술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혁신적 변화를 맞고 있는 유통, 금융, 콘텐츠, 통신 등 서비스 산업의 마케팅전략에 관해 흥미로운 산학 연구와 세미나를 추진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학회 차원의 산학 연구와 기업사례 연구를 통해 결과물의 학회 발표와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향후 서비스마케팅학회가 이러한 변화들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이론과 실무 교류의 장이 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셋째, 저희 학회의 핵심자산인 서비스마케팅저널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020년 우리 학회지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KCI 등재 학술지로 선정되었지만 아직은 부족한 부분도 많습니다. 편집위원장님과 함께 저희 학회지가 국내 서비스산업 및 마케팅 분야의 실질적인 콘텐츠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연간 발행 횟수 조정, 우수논문의 모집 등 학회지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해 힘을 모으겠습니다.

 

서비스마케팅학회 선후배 교수님과 회원 여러분, 제가 설명드린 여러 사업들이 의미있는 결실로 맺어지기 위해서는 저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하며,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참여가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모두의 학회인 서비스마케팅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이번 14대 학회가 우리 모두의 기억 속에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시간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사)서비스마케팅학회 회장 

정 연 승